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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동정이며 가난하며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존재

서품을 통하여 사제는 영혼과 육신이 다 봉헌된다. 그는 하느님이신 사제,
즉 예수님을 닮아 완전히 신성한 존재가 되고 구원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들,
즉 하느님을 흠숭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삶에 있어서 그는 예수님의 삶, 즉 동정이셨고 가난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그분의 삶을 완전히 재현하도록 불림받은 것이다.

자신을 예수님과 같게 함으로써 그는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로마15,16)
이 되며,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는"(마태28,20)사람이
되는 것이다.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백성 중의 한 사람이엇던 그가 그들의 주인이 되고,
그들의 윗사람이 되며, 거룩한 것들에 대한 스승이 되고, 신성한 신비에 대한 지도자가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이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사제직을 부여하는 것은 사람이나 천사, 대천사나
그 어떤 피조물의 힘이 아니라, 천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령께서 사제의 영혼을 예수님의 모상이 되게 하시며,
사제가 예수님의 일을 하게끔 능력을 주시어 "제대 앞에 선 사제는
예수님과 동일한 위격 안에서 예수님의 임무를 행하게 되며"(성 치프리아노),
"하느님의 일이 전적으로 그에게 위탁되어 있다."(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그러므로 사제의 존엄성은 "천상적이다"(성 카씨오) "무한하다"(성 에프렘),
"모든 위대함의 절정이다."(성 이냐시오 순교자),
"천사들에 의해 사랑으로 존경받는다"(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또한 사제는 너무나 위대하여 "사제가 미사 성제를 드릴 때에는 천사들이 그 주위를 에워싸고
희생되시는 주님께 대한 찬미를 합창한다."(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이러한 선언들에 대하여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미사 때마다 일어나고 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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