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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송기도의 승화

우리는 나약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주님을 앞에 모시고
줄곧 바라 뵙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치 놓은 산에 올라 갈 때 줄을 잡고 올라가듯이 이 십자가의 길이나
묵주기도로 하느님현존수업을 하는 것은 아주 쉽고도 단순하고 좋은 방법인 것입니다.

기도의 초기 단계에서는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드릴 때에
예수님과 성모님을 기도 안에서 만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곧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는 내가 지금 이 기도를 누구에게 드리고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예수님과 눈을 마주치며 드림으로써 매번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드릴 때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참으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기도를 드릴 때는 기도를 드리는 동안에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바라보는데 치중하고, 성모송을 드릴 때는 성모님을 만나는 것을 위주로 드립니다.

이 대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은 어떤 의미에 있어서
예수님과 성모님을 만나는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뜻을 생각하면서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초보자인 우리에게 있어서는 먼저 성모님과 예수님을 만나는 데 주력하므로써
나와 예수님 그리고 나와 성모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이러한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면 자연히 서로 만나는 것이 생소하지 않으며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어 서로 잘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가 되면 기도를 하는 것은 무미건조하고 딱딱하고 힘든 기도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인격적인 만남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를 드릴 때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실제로 만나게 되므로,
기도 생활이 몸에 배어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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