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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인성을 바라보는 이유

예수님의 인성은 구체적인 사람이 되신 몸이므로 우리가 성모님이나 성인 성녀들을
상상할 수 있듯이 그렇게 예수님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곧 성부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곧 성부의 얼굴은 상상할 수 없으나 우리와 똑같은 인성을 취하신 예수님은
우리 각자 나름대로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고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신앙의 눈으로 바라 뵈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때 어떤 화면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 곧 환시와 같은 만남이 아닌 신앙의 눈으로
어슴푸레하게나마 지금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내 앞에 가까이 계시면서 나를 진실한
눈으로 사랑스럽게 바라보신다고 믿었으면 예수님을 기도 안에서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으면 아버지를 만난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예수님을 보았으면 아버지를
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인성을 기도 안에서 바라 뵙는 것은
옳은 일이고 기도가 막연하거나 추상적이 아닌 구체적인 만남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만난다고 함은 예수님이 내 앞에 계시고 나를 바라보신다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는데 내 생각으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나를 바라보신다고
상상했으면 그것은 헛된 만남이겠지만 실제로 내 안에 계시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눈길을
주시므로 나도 예수님께 눈길을 드리며 만났다면 이것은 참된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우리가 만난 예수님은 천국에 가서 맞대면하고 만나 뵐 바로 그 예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기도 안에서 신앙으로 희미하게 밖에 바라뵈올 수 없지만 천국에 가서는,
영광의 빛을 받아, 있는 그대로의 예수님을 환히 바라 뵙게 될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예수님을 비록 희미하게 밖에는 바라뵐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국에서 만나 뵙게 될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안에서 매일 만나는 예수님과 성모님은 천국에 가서 맞대면하고 만나 뵙게 될
바로 그 예수님과 성모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예수님과 성모님 앞에
실제로 있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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