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여러분 자신을 위한 선익)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r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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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신을 위한 선익

인생의 짐을 기꺼이 받아 들고 견디십시오.
우리는 모두 성인이 되는 과정에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 마리아와 그 아드님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하신다면
더없이 기뻐해야겠습니다.
건강, 부유함, 성공 등이 하느님께로부터 받는 가장 값진 선물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당신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는 거의 주지 않습니다.

"나는 더 큰 부와 아름다움, 재능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흔히 말합니다.
과연 이런 것들이 여러분에게 참으로 유익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하느님께서는 분명히 그것을 여러분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좀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늘 찾고 계십니다.
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면 그렇다고 주님께서 말씀드리십시오.
착하게 살기 어려우면 그것도 말씀드리십시오.

여러분이 고통 가운데에 있고, 어떻게 해도 기도할 수 없이
비탄에 빠졌다면 그것도 그대로 말씀 드리십시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자신의 힘만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느님의 손을 잡고 세상을 살아간다면
사랑이 모든 것을 쉽게 해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마태14,22)

이는 주님께서 직접 시작하신 일이므로 항해는 안전하고 활기에 가득 찰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뜻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해 배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여행이 순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제자들은 역풍과 거센 물결, 그리고 온갖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마태14,24)

바다는 사나워지고 거센 바람이 불어 작은 배는 풍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거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계셨으며,
그들이 겪어야 했던 그 난관은 바로 주님의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뜻을 수행하려 할 때에 당하는 많은 고통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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