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

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므로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중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도의 동반자로 모시는 것이 묵상기도의 비결입니다.

묵상기도는 하느님을 만나고 바라보며 사랑하는 것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성녀는 여기에 대해 "내가 여기서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하느님만 골똘하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성을 가지고 숱한 추리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거창하고 아리송한 명상을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당신을 보고 있으라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의 힘이 모자라서 오랫동안은 못한다 하더라도,
일순간 영혼의 눈을 주님께 돌리는 것쯤 누가 이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추한 것을 보는 눈이 상상도 하지 못하리만큼 그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한단 말입니까?

사랑하는 따님들이여, 여러분의 님께서는 여러분한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그 앞에서 온갖 미운 짓, 더러운 짓을 다해도 참아주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외면함이 없으시거늘 밖의 것에서 눈을 떼어 몇 번이나마
당신께 눈길을 돌리는것이 그리 대단한 일이겠습니까?

보십시오. 당신은 신부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가 당신을 보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님은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당신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당신께 눈길을 돌리는 것 뿐,
당신 편에서 우리를 싫어하시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완덕의 길26,3)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때에만
우리는 기도 안에서 주님과 눈길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묵상기도를 제대로 잘 하기가 어려운 것은 만나 뵙는 상대인 하느님을 육안으로 뵐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 믿음만 있다면 신앙의 눈으로 가까이 주님을 만나 뵐 수 있습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09월 21일 | 강생 바로 우리의 구원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86
292 09월 20일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하비안네 2010.08.09 992
291 09월 19일 |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하비안네 2010.08.09 856
290 09월 18일 |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98
289 09월 17일 | 구약성경에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는 하비안네 2010.08.09 1100
288 09월 16일 |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기름부음을 받은 이’ 하비안네 2010.08.09 962
287 09월 15일 |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53
286 09월 14일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10
285 09월 13일 | 죄가 많아진 곳에는 은총이 넘쳐흘렀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33
284 09월 12일 |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86
283 09월 11일 | 원죄는 악마의 세력을 확장시킨 것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167
282 09월 10일 | 개인적인 잘못이라는 성격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861
281 09월 09일 | 원죄와 그 죄가 후손들에게도 이어진다 하비안네 2010.08.09 874
280 09월 08일 | 아담의 죄에는 모든 사람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427
279 09월 07일 |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원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214
278 09월 06일 |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모습대로 창조하셨다 하비안네 2010.08.09 1028
277 09월 05일 | 죄는 인간 역사 안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34
276 09월 04일 | 낙원의 인간은 흠 없고 질서 잡힌 존재였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78
275 09월 03일 | 인간이 세상의 주인이 아닙니다 하비안네 2010.08.09 823
274 09월 02일 | 서로 인격적으로 일치하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42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