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내적 묵상기도)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Jun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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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묵상기도

관상기도는 수동적인 것이므로 우리에게 달린것이 아니지만,
묵상기도는 하느님의 은총과 함께 우리로서 할 수 있는 일,
곧 마음을 거두어 들이는 일을 하면서 하느님을 만나려고 노력하면
언제나 하느님을 우리 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히 이 마음으로 하는 내적기도인 묵상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우정의 나눔이므로 묵상기도를 자주 꾸준히 할수록
하느님과의 우정과 사랑은 깊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묵상기도는 하느님과 만나며 사랑을 나눈 역사,
곧 우정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스승인 예수의 데레사 성녀가 우리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묵상기도는 주님과의 친밀한 우정의 나눔이므로, 기도를 할 때는
주님을 동반자로 마음 안에 가까이 모시고 마주 바라보는 것과,
이 친밀한 만남과 대화를 위해서는 우리 안에 주님이 현존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주님께서는 당신을 바라뵙는 것 이외에는 바라시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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