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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온통 계시는 마리아

마리아의 티 없으신 모태로부터 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사랑과
감미로움과 친밀함과 풍요로움과 삶의 전체가 되심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성모님과 분리하여 모실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모님께서는 지고한 사랑의 유대로써, 그리고 살과 피의 유대로써
예수님과 사랑으로 일치되어 계시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는 항상 불가분적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몸을 기대고 있는"(아가8,5)분이다.
사랑은 두 사람을 일치시킨다. 신적인 사랑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성삼위 안에서의 세 위격의 결합 다음으로 예수님과 동정녀 마리아 사이의 일치보다
더 밀접하고 강한 일치를 상상할 수 있는가?
우리는 마리아의 순결, 동정성, 다정함, 감미로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천상적인 얼굴 모습까지
예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말씀께서 취하신 가장 거룩한 인성은
천주 성령께서 이룩하신 말할 수 없이 신성한 동정녀에 의한 잉태를 통하여,
완전한 마리아의 인성으로부터만 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성령께서는 항상 동정이시며 영혼과 몸이 눈부시게 빛나는 마리아를
예수님의 어머니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성 알베르토는 이렇게 기록했다.
"성체는 천사적 사랑의 충동을 일으키며, 영혼들 안에서 천사들의 모후께 대한
거룩하고도 본능적인 유순함을 형성해 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몸에서 나온 몸을 주시고 당신의 뼈에서 나온 뼈를 주신다.
성체 성사에서 성모님께서는 이 감미롭고 순결하고,
천상적인 음식을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주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말씀이 성삼위의 내부로부터 영원히 낳아지심 안에서 성부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성자께 주시며, 따라서 성자께서 "성부의 반영"이 되심과 마찬가지로,
말씀이 세상의 인류 가운데 낳아지심 안에서 천주의 모친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당신의 아들이 되신 성자 예수님께 드리신다.
이로써 예수님은 "동정 어머니의 순결한 꽃"(비오 12세)이 되신다.
그리고 성자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어머니께 드리시며 당신을 어머니와 닮게 하시고,
성 베드로 다미아노가 확인했듯이 어머니를 "완전히 신성하게"만드신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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