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5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예수님 안에 온통 계시는 마리아

마리아의 티 없으신 모태로부터 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사랑과
감미로움과 친밀함과 풍요로움과 삶의 전체가 되심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성모님과 분리하여 모실 수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성모님께서는 지고한 사랑의 유대로써, 그리고 살과 피의 유대로써
예수님과 사랑으로 일치되어 계시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는 항상 불가분적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몸을 기대고 있는"(아가8,5)분이다.
사랑은 두 사람을 일치시킨다. 신적인 사랑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성삼위 안에서의 세 위격의 결합 다음으로 예수님과 동정녀 마리아 사이의 일치보다
더 밀접하고 강한 일치를 상상할 수 있는가?
우리는 마리아의 순결, 동정성, 다정함, 감미로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천상적인 얼굴 모습까지
예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말씀께서 취하신 가장 거룩한 인성은
천주 성령께서 이룩하신 말할 수 없이 신성한 동정녀에 의한 잉태를 통하여,
완전한 마리아의 인성으로부터만 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성령께서는 항상 동정이시며 영혼과 몸이 눈부시게 빛나는 마리아를
예수님의 어머니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성 알베르토는 이렇게 기록했다.
"성체는 천사적 사랑의 충동을 일으키며, 영혼들 안에서 천사들의 모후께 대한
거룩하고도 본능적인 유순함을 형성해 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몸에서 나온 몸을 주시고 당신의 뼈에서 나온 뼈를 주신다.
성체 성사에서 성모님께서는 이 감미롭고 순결하고,
천상적인 음식을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주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말씀이 성삼위의 내부로부터 영원히 낳아지심 안에서 성부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성자께 주시며, 따라서 성자께서 "성부의 반영"이 되심과 마찬가지로,
말씀이 세상의 인류 가운데 낳아지심 안에서 천주의 모친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당신의 아들이 되신 성자 예수님께 드리신다.
이로써 예수님은 "동정 어머니의 순결한 꽃"(비오 12세)이 되신다.
그리고 성자께서는 당신의 전부를 어머니께 드리시며 당신을 어머니와 닮게 하시고,
성 베드로 다미아노가 확인했듯이 어머니를 "완전히 신성하게"만드신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3 07월 11일 | 혼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하비안네 2010.08.09 917
1092 07월 12일 | 관면혼배 = 신앙의 방해 없이 협력의 서약 하비안네 2010.08.09 1330
1091 07월 13일 | 혼인을 위한 바오로 특전 하비안네 2010.08.09 1210
1090 07월 14일 | 준성사에는 구마와 축복과 축성의 세 가지가 있다 하비안네 2010.08.09 1200
1089 07월 15일 | 구마는 사람이나 사물에 감염된 악을 제거해 주는 일을 말함 하비안네 2010.08.09 980
1088 07월 16일 | 축복의 내용은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139
1087 07월 17일 | 축성은 일반적인 사물이나 사람을 하느님께 특별히 봉헌하기 위해 하는 행위 하비안네 2010.08.09 1142
1086 07월 18일 | 성경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책’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92
1085 07월 19일 | 신앙이란 무엇보다도 인간이 인격적으로 하느님을 따르는 것 하비안네 2010.08.09 966
1084 07월 20일 | 우리 모두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60
1083 07월 21일 | 삼위일체 교리를 고백합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146
1082 07월 22일 | 하느님과 성령의 도우심로 하느님을 알아보게 하십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77
1081 07월 23일 | 믿음의 고백은 성령의 은총과 내적인 도우심에 의해서만 가능 하비안네 2010.08.09 1022
1080 07월 24일 | 신앙의 응답은 자발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99
1079 07월 25일 |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믿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09
1078 07월 26일 | 아직 보지 못하는 구원을 미리 맛보게 해줍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11
1077 07월 27일 |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자유로운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993
1076 07월 28일 | 교회란 먼저 신앙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 하비안네 2010.08.09 1019
1075 07월 29일 | 교회는 우리의 어머니요, 스승입니다 하비안네 2010.08.09 1013
1074 07월 30일 | 율법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 하비안네 2010.08.09 111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