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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사랑의 기초이며 사랑으로 완성됨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믿는 것처럼
예수님을 사랑할수록 우리의 믿음은 생기가 넘쳐 굳건해집니다.

믿음은 사랑의 기초이며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믿음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충만할 때 비로소 완전해집니다.
사랑은 지적인 믿음뿐 아니라 의지적인 믿음도 생겨나게 합니다.

의지력이 없이 지성으로만 믿는 사람들은 신앙의 진리대로 살지 않고
순전히 그 타당성에만 수긍하는 죄인들과 같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매우 약합니다.
만일 그들이 하느님은 가치를 매길 수없는 보물이고 죄는 하느님의 은총을 앗아가는
가장 큰 악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들은 자신의 삶을 분명히 바꾸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하느님이 아닌 하찮은 것들을 더 좋아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을 믿지 않거나 믿음이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지성과 의지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완전한 믿음을 가집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모든 진리의 계시자이신
하느님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의지적으로 믿습니다.

신앙의 참 기쁨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믿는 진리에 따라 살려고 노력합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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