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걱정거리를 찾는 것

때때로 우리의 영성생활을 교묘히 파고드는 지나친 엄격주의(Jansenism)와 같은 위험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불행할 때 외에는 결코 행복해하거나 만족스러워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생각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괴로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틈과 구석구석에서
그것을 찾아내려 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입니다.

모든 사소한 사건들과 재난들이 ㅡ심지어는 너무 짜게 된 국까지 ㅡ
우리 영혼의 유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하느님의 섭리하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몇몇 신비적인 성인들의 경우에, 하느님께서 특별한 시련을 겪도록 허락하셨던 것은
사실이나 일반적으로는 하느님께 충실히 봉사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그분의 지시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모든 조그마한 사건들이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항상 고통 속에 있어야만 하느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그릇된 견해 입니다.

대체로 성인들의 외적인 삶의 형태는 다른 사람들의 그것과 똑같습니다.
물론 모순은 있게 마련입니다.
언제나 선한 삶은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비난거리가 되고 반대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대의(大義)를 강력히 밀고 나가려 할 때
악마는 물론 우리를 저지하려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침묵속의 외침(황량함) 이진기(토마스) 2013.11.06 540
112 침묵속의 외침(외롭고 쓸쓸하신 예수님) 이진기(토마스) 2013.11.07 490
111 침묵속의 외침(마음의 순수함) 이진기(토마스) 2013.11.08 504
110 침묵속의 외침(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1)) 이진기(토마스) 2013.11.09 616
109 침묵속의 외침(성체성사를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2)) 이진기(토마스) 2013.11.10 608
108 침묵속의 외침(용서란 가장 완벽한 선물) 이진기(토마스) 2013.11.11 557
» 침묵속의 외침(걱정거리를 찾는 것) 이진기(토마스) 2013.11.13 494
106 침묵속의 외침(그분이 약속하신 빛) 이진기(토마스) 2013.11.14 530
105 침묵속의 외침(일상의 안내) 이진기(토마스) 2013.11.15 525
104 침묵속의 외침(기도하고 또 기도합시다) 이진기(토마스) 2013.11.16 546
103 침묵속의 외침(하느님의 사랑은 감미로운 위로 안에 있지 않다) 이진기(토마스) 2013.11.17 559
102 침묵속의 외침(진실한 생활에서 진실한 기도가 나옴) 이진기(토마스) 2013.11.18 594
101 침묵속의 외침(성체를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정신의 수련) 이진기(토마스) 2013.11.19 558
100 침묵속의 외침(성체를 사랑하고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정신의 수련 2) 이진기(토마스) 2013.11.20 532
99 침묵속의 외침(상의 가치와 거룩함) 이진기(토마스) 2013.11.21 548
98 침묵속의 외침(죄를 잊지 말것) 이진기(토마스) 2013.11.22 551
97 침묵속의 외침(때때로 감각적 위로를 감추시는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3.11.23 527
96 침묵속의 외침(내적 기도에 힘써야 함) 이진기(토마스) 2013.11.24 509
95 침묵속의 외침(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마음을 사용(마음의 수련 1)) 이진기(토마스) 2013.11.25 649
94 침묵속의 외침(예수님은 한 개인도 한 위격도 아니시다) 이진기(토마스) 2013.11.27 562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