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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한 개인도 한 위격도 아니시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인간의 본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위격을 갖고 있지 않으며
진실되고 유일무이한 위격인 말씀의 위격과 직접적으로 하나되어 있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마리아는 한 인간의 어머니가 아니고 말씀의 위격 안에 살아 계시는
인간 본성의 어머니, 즉 결과적으로 육화된 말씀의 어머니라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인간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께 있어 이러한 부자유함은
아주 특별한 삶의 원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를 소유하지도,
또한 지배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분은 한 개인도, 한 위격도 아니십니다.
그분은 의지뿐 아니라 본성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말씀의 위격에 봉헌되십니다.

우리의 위격이 우리의 영혼과 육체의 기능을 통해 우리를 소유하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우리로 하여금 행동케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말씀의 위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모든 기능을 통하여 유일한 주인으로서 소유하고,
행동케 하고 또 명령하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은 언제나 말씀의 종이 되고 또 노예가 되십니다. 그
분의 신성과 인성과의 합체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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