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제대는 갈바리아 산이다.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사 성제를 바치는 것보다 더 거룩하고 더 위대한 일은
하느님께서도 하실 수 없으시다."

어째서 그러한가? 미사 성제는 그리스도의 강생과 구속 사업을
종합적으로 요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사는 예수님의 탄생, 수난과 죽으심,
즉 하느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행하시는 모든 신비를 포함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우리 구세주께서는 당신께서 배반당하시던 밤 최후의 만찬중에,
당신의 살과 피로써 감사의 제사(미사성제)를 제정하셨으니,
이는 당신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십자가의 제사를 영속화 하고...(전례헌장 47항)

그보다 일찍 교황 비오 12세께서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다.
"골고타의 제대는 우리 성당의 제대와 다름이 없다. 성당 안의 제대 또한 골고타처럼
하나의 산이며, 그 위에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하느님과 인간들 사이의 화해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힌 분이 계신다."

성 토마스 데 아퀴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사 성제를 바치는 것은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께서 죽으셨던 것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이유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사제의 손을 통하여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제대에 내려오실 때, 인간들은 두려움에 떨며, 세상은 진동하고,
천국 전체가 깊이 감동해야 한다." 라고 하였다.

참으로 미사 성제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으심의 희생을 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정의로우신 진노를 누그러뜨리기에 충분하다.
그러기에 성 알베르토는 "하느님의 모든 진노와 분노가
미사의 봉헌 앞에서 풀어진다." 라고 기록했던 것이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수녀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사 성제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상의 모든 것이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오직 미사성제만이 하느님의 진노의 팔을 붙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사 성제가 없다면, 교회는 분명히 지속될 수 없을 것이며,
세상은 희망없이 좌초할 것이다.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는 "미사가 없다면,
지구는 사람들의 죄로 인하여 오래 전에 이미 파괴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비오 신부는 "세계가 태양 없이 존속하는 것은 세상이
미사 성제 없이 존속하는 것보다 쉬울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만약 미사가 없다면, 세상은 이미 그 내부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깊은 구렁 속으로 침몰되고 말았을 것이다.
미사는 세상을 떠 받들고 있는 강한 힘이다."라고 했던 르 모리스의 성 레오나르도의
사상과도 일맥 상통하는 것이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1. No Image 21Oct
    by 이진기(토마스)
    2014/10/2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22 

    침묵속의 외침(믿음, 그 경이로운 밤)

  2. No Image 16Oct
    by 이진기(토마스)
    2014/10/1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2 

    침묵속의 외침(주님은 언제나 성부의 판단을 따르셨다)

  3. No Image 07Oct
    by 이진기(토마스)
    2014/10/07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1 

    침묵속의 외침(마음의 겸손과 행동의 겸손)

  4. No Image 02Oct
    by 이진기(토마스)
    2014/10/0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398 

    침묵속의 외침(전(全)인간이 요구되는 믿음)

  5. No Image 23Sep
    by 이진기(토마스)
    2014/09/2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12 

    침묵속의 외침(희망을 되찾기 위하여)

  6. No Image 12Sep
    by 이진기(토마스)
    2014/09/1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8 

    침묵속의 외침(말씀과의 실존의 일치속에 본질적으로 하나가 된 하느님의 인성)

  7. No Image 04Sep
    by 이진기(토마스)
    2014/09/0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44 

    침묵속의 외침(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믿음)

  8. No Image 28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2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3 

    침묵속의 외침(사랑, 이탈, 겸손이 있어야 평화가 옴)

  9. No Image 23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2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5 

    침묵속의 외침(거룩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십시오)

  10. No Image 18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1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2 

    침묵속의 외침(미지근함의 치료법)

  11. No Image 13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1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27 

    침묵속의 외침(언제나 은총인 삶)

  12. No Image 06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0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615 

    침묵속의 외침(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의지를 사용(의지의 수련 2))

  13. No Image 03Aug
    by 이진기(토마스)
    2014/08/0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81 

    침묵속의 외침(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의지를 사용(의지의 수련 1)

  14. No Image 24Jul
    by 이진기(토마스)
    2014/07/2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80 

    침묵속의 외침(겸손한 자제심)

  15. No Image 19Jul
    by 이진기(토마스)
    2014/07/19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93 

    침묵속의 외침(제대는 갈바리아 산이다)

  16. No Image 15Jul
    by 이진기(토마스)
    2014/07/15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11 

    침묵속의 외침(십자가 아래 머물러 있어야 할 때)

  17. No Image 10Jul
    by 이진기(토마스)
    2014/07/10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8 

    침묵속의 외침(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린 모범인 마리아)

  18. No Image 02Jul
    by 이진기(토마스)
    2014/07/0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22 

    침묵속의 외침(그리스도의 표양)

  19. No Image 28Jun
    by 이진기(토마스)
    2014/06/2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29 

    침묵속의 외침(죄를 잊지 말것)

  20. No Image 24Jun
    by 이진기(토마스)
    2014/06/2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14 

    침묵속의 외침(부족함만이 있는 나)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