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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 우리 의지를 사용(의지의 수련 1)  

[의지의 수련] 성체 성사의 보화를 캐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지를 수련해야 한다.
이는 성체께 관한 하느님의 교훈들을 생활화 함으로써 실행될 수 있다.

우리가 성체에 대해 묵상하면서 그 무한한 가치를 발견하고, 또 영성체 때에 성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생활화 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성체 성사는 언어의 표현을 초월하는 사랑을 가르친다. 그것은 전적인 자기희생,
그리고 겸손과 나서지 않음에 대한 유일무이한 교훈을 준다. 그것은 인내와 한계가 없는
헌실을 가르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얻는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무한한 너그러우심으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요한13.1)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무엇인가를 성취해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약해질 때, 예수님께로 향해 그분께 말씀드리며,
지체하지 말고 그분의 도우심을 청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바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한15.5)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성체와 함께라면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놀라게 하고 감동시킬 일들을 체험할 수 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화 되는 것이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우리 몸의 일부가 되듯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변화디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당신 신비체의 일부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마태11.28)고 하신 그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분을 자주 방문하고 우리가 할 수 있을 때마다 성다에 들어가 감실 앞에서
잠시 시간을 보냄으로써 우리의 마음과 몸을 그분과 함께 하여야 한다.
성인들은 성체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을 방문하며 성시간을 지내고, 신령성체를 하며
화살 기도를 바치고, 마음으로부터 열절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기를 항상 열망했다.

그들이 그렇게 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영적인 유익을 얻었으며,
얼마나 많은 선익을 남들에게 끼쳤던가!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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