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全)인간이 요구되는 믿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주님과 결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그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받아들여지며 그분 안에서
깨끗하여지고 그분과 하나 되도록 그에게 모든 에너지를 요청합니다.

믿음은 전혀 새로운 삶이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듯 바로 그분 자신입니다.

나의 삶이 관상적으로 된다는 것은 항상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흠숭하는 가운데,
성숙한 믿음으로 자기 마음을 변화시켰고
점점 더 변하시켜 가는 전(全)신앙을 가진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모든 인간을, 마음을, 가장 깊은 내면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이렇게 자신을 봉헌하고 맡겨드릴 수 있음을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결합되어 있음은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성성(聖性)을 기다리시기 보다는 우리의 모든 신앙을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내면에서 생수의 강물이 넘쳐흐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시고 주님이시라는 것을 믿음으로써 우리의 내면과,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장 개인적인 면을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