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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언제나 성부의 판단을 따르셨다

여러분들의 직분이 해야 할 모든 덕행과 모든 의무는
헌신의 정신 안에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삶을 번제에 봉헌된 끊임없는 제물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의 삶은 은총의 삶인 동시에 조화로운 삶이 되어
여러분들의 능력은 증폭되고 여러분들의 공적은 배가 될 것입니다.

어떤 존재에게나 첫 원리는 단 하나밖에 있을 수 없고,
어떤 인간에게나 단 하나의 인격만이 있을 뿐인데,
그런 우리의 인격을 예수 그리스도께 넘겨주는 것
그 이상의 의로운 일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한 약속에, 그리고 우리가 한 수도서약 속에
그러한 헌신이 절대적으로 내포되어 있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들은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분신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까닭에 우리는 헌신의 서약을 적극적이며 공식적인 행위로 새롭게 하여
우리 자신을 포기하고 그분의 존경스러운 위격에 언제나 우리 자신을 내맡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헌신의 실천을 진정으로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요한복음을 잘 읽어 보십시오.
여러분들은 우리 주님께서 스스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선언하셨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생각할 때에도 우리 주님께서는 먼저 성부의 생각을 알아보았습니다.

즉 우리 주님께서는 먼저 자신 안에 있는 신성께 자문을 구했다는 의미입니다.
성부와 말씀은 하나인 동시에 동일한 신성 바로 그것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니다.

행동할 때에도 우리 주님께서는 성부께 당신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물었습니다.
역시 판단할 때도 우리 주님께서는 무엇보다 먼저 성부의 판단을 이해하려 하였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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