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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그 경이로운 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은 우리 마음에는 어두운 밤과도 같습니다.
그분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체험하고 경험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우리가 세상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체험하고 습관이 된것처럼 그렇게는 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아주 다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통해 변화되고 믿음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될 때까지
그분께 대한 믿음은 다른 모든 것과 우리 자신까지도 낯설게 만듭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경이로움이 가득한 밤 속에 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 어두움 가운데서 느긋하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준비되어갈 뿐입니다.

관상생활은 믿음의 밤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일 용기를 요구합니다.
관상가는 파수꾼과도 같이 한밤의 암흑을 자신이나 타인을 위해 스스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믿음의 밤을 체험하든 낮을 체험하든 그리스도는 그대로 그리스도이신데
그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다소곳한 성실을 통해 그분께 대한 내 믿음이 넓혀 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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