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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옷차림  

성당 안에서의 단정함과 영혼들의 구원을 생각하여
성인들은 여성들의 정숙과 품위에 대해 대단히 많은 신경을 썼다.
이 점에 대한 엄격함은 모든 성인들의 공통점이었다.

여인들에게 베일을 쓰라고 명했던(코린 전 11,5-6) 성 바오로 사도로부터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 암브로시오, ...
그리고 피에트렐치나의 비오 신부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타협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항상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정숙한 옷을 입도록 강조하였다.

카스텔누오보의 성 레오폴드는 정숙하지 못한 옷차림의 여자들을
"몸을 파는 이들"이라 부르며 성당 밖으로 내쫒았다.
성인이 오늘날 성당 안에서조차 정숙과 품위를 포기해버린
많은 여인들을 본다면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그들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경고하시는(집회 9,9), 남자를 육욕으로 유혹하는
악마적인 수단을 거룩한 장소에서조차도 계속하고 있음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정의는 이러한 광기와 불결을 벌하지 않고 그대로 두지 않으실 것이다.

성 바오로는 "하느님을 거역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진노를 살 것입니다."(골로3,6)라고 말했다.

성인들은 항상 그들의 표양과 말로써 우리가 성당에 들어갈 때
성수를 찍어 경건히 십자 성호를 긋고, 존경스럽게 장궤를 하며,
무엇보다도 제대 주위를 에워싸며 항상 지키고 있는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성체 성사에 계신 예수님을 흠숭하는 아름다운 습관을 지키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도를 드리기 위해 성당에 들렸다면, 우리는 경건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되도록 감실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

복자 요한 둔스 스코투스는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으로부터 발하는
신체적인 영향력이 그분의 몸과 피에 가까이 갈수록 더 강함을 보여 주었다.

성녀 젬마 갈가니는 어떤 때에는 감실이 있는 제대에 더 이상 가까이 갈 수 없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더 가까이 가면 성녀의 가슴속에서 사랑의 불이 너무나 뜨겁게 타올라서
자신의 겉옷을 태워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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