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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

세상 것들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과 일치하여 사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지내면서 적어도 기도시간이나 영성체할 때
우리가 가진 모든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도
완전히 포기하겠다고 자주 십자가 아래에서 새롭게 결심하도록 합시다.


오, 나의 예수님,
이제 더 이상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께서 기뻐하실 일을 저와 함께하십시오.

세상이 제게 주는 모든 것은 다 헛되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부터 저는 오직 당신만을 그리고 당신께
기쁨이 되는 것만을 찾겠다고 결심합니다.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님,
저를 위해 예수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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