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신앙
2011.05.05 23:24

전동성당

조회 수 13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동 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전주 풍남문 밖" 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이 박해의 칼날 아래 참수형을 당한 최초의 순교터며, 또한 신유박해 때 호남의 사도인 유항검과 초기 전라도 교회의 지도급 인물들이 순교한 거룩한 땅이다. 따라서 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순교 일번지로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동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동성당은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전동성당은 1908년 보두네 신부가 성당 건축을 시작하여 7년 만인 1914년에야 우여곡절 끝에 외형 공사를 마쳤다. 성당 건립의 공사 청부는 중국인이 맡았다. 중국인 인부 100여 명이 벽돌을 직접 구워서 썼고, 주춧돌은 1909년 7월 전주부의 허가를 얻어 남문밖 성벽의 돌을 가져다 썼다. 이로써 1791년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권상연의 순교 현장을, 또 1801년 호남의 사도 유항검과 동료 순교자들의 능지처참과 참수를 지켜보았던 그 성곽의 돌들이 하느님 성전 건립의 주춧돌로 사용된 것이다.

그 기적의 땅에 순교한 지 100년 만에 초대 주임신부인 보두네 신부에 의해 순교자들의 선혈이 어린 성곽의 돌로 주춧돌을 세워 23년에 걸쳐 완공된 고색창연한 성당은,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를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은총의 요람이다. 전동성당 완공은 보두네 신부가 목숨을 걸고 온 힘을 다 바쳐 노력한 결과였다. 그 후 모든 시설을 완비하고 축성식을 가진 것은 1931년으로, 완공하기까지 23년이 걸린 대역사였다. 성당 건물은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동서양의 융합된 모습이어서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 이전 누리집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  (게시자 : 이광필 루도비코)

사진 게시판

사진은 가로 1024px, 세로 800px 이하로 줄여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 성모회원들의 모습

  2. 오륜대 성지

  3. 이동진 학사님 독서직 수여

  4. 전동성당

  5. 치명자산 성지순례

  6. 동백꽃

  7. 성경 필사본 전시회

  8. 풍수원 성당

  9. 우리집 정원

  10. 연풍성지

  11. 동양 최대의 십자가

  12. 5인의 성상

  13. 교구설정 40주년 입장식

  14. 교구설정 40주년 기념미사

  15. 교구설정 40주년 기념식

  16. 성지순례

  17. 성지순례

  18. 성지순례

  19. 성지순례

  20. 성지순례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