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 하느님께 기도하며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늘 위태롭기만 합니다. 기도를 들어주시면 믿을 수 있고 들어주시지 않을 때는 멀어지는 신앙입니다. 하지만 신앙은 어떤 물건을 돈을 주고 사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몇 시간 기도하였으니 이루어 주십사고 흥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은 성모 마리아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가 보는 것보다 더 큰 일을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