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사랑은)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Aug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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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우리는 예수께 대한 진정한 사랑이 우리 안에서 자라도록
희망해야 합니다. 영성생활의 스승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두려합니다.
사랑은 하느님을 슬프게 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합니다.

사랑은 관대합니다.
하느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가로막는 듯한 엄청난 어려움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강합니다.
어떠한 욕망이나 유혹, 하느님께 버림받은 듯한 황량함
속에 있더라도 이겨냅니다.

사랑은 순명합니다.
즉각적으로 하느님의 뜻을 행합니다.

사랑은 순수합니다.
오직 하느님만을 사랑하고 그분께서는 사랑받으셔야
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사랑은 열정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온 세상을 불태우게 합니다.

사랑은 취하게 합니다.
자기 사랑에 사로잡힌 이들이 자신에서 벗어나
오로지 하느님을 사랑하게 합니다.

사랑은 하나가 되게 합니다.
피조물의 뜻이 창조주의 뜻과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사랑은 희망입니다.
하느님과 완전하게 하나가 되고 싶어하는 바람으로
가득차게 하여 온 힘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게 합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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