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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끊어 버리는 시간

"참을성 있는 사람이 때가 오기까지 견디면
나중에 그가 기쁨을 얻으리라. "(집회1,23)

지금은 포도나무의 가지치기를 할 시간이며
복된 땅에 이르는 우리의 여행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끊어버리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끊어버림은 아픔이 따르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얼마나 충실하십니까!

그분은 당신이 직접 우리의 아픔에 대한 보상,
지금의 그 어떤 고통보다도 무한히 더 큰 보상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야고1,12)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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