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6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하는 사람과 벗이 되어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 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닌 것임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내릴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고 말할 수가 있겠다.

-이지데이 좋은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침묵속의 외침(사랑하는 사람과 벗이 되어) 이진기(토마스) 2012.07.22 611
792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서 계시는 곳) 이진기(토마스) 2012.07.21 481
791 침묵속의 외침(기도 안에서 하느님과 이루고자 하는 합일) 이진기(토마스) 2012.07.20 533
790 침묵속의 외침(불완전한 영혼들의 의지) 이진기(토마스) 2012.07.19 549
789 침묵속의 외침(하늘나라의 행복) 이진기(토마스) 2012.07.18 549
788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 (1)) 이진기(토마스) 2012.07.17 420
787 침묵속의 외침(참 좋은 몫(1)) 이진기(토마스) 2012.07.16 493
786 침묵속의 외침(사려깊게 처신하라) 이진기(토마스) 2012.07.15 416
785 침묵속의 외침(쉬운 성덕) 이진기(토마스) 2012.07.14 451
784 침묵속의 외침(우정의 나눔인 묵상기도) 이진기(토마스) 2012.07.13 459
783 침묵속의 외침(거룩해지려는 결심) 이진기(토마스) 2012.07.12 486
782 침묵속의 외침(제 사랑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진기(토마스) 2012.07.11 484
781 침묵속의 외침(교만은 저주의 벌을 면치 못함) 이진기(토마스) 2012.07.10 443
780 침묵속의 외침(죽은 후에 까지도) 이진기(토마스) 2012.07.08 518
779 침뮥속의 외침(하느님께 대한 잘못) 이진기(토마스) 2012.07.07 444
778 침묵속의 외침(낭비한 시간) 이진기(토마스) 2012.07.06 430
777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과 일치를 이룰 때까지 노력할 것) 이진기(토마스) 2012.07.05 489
776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바램 보다 하느님의 뜻을 더 따름) 이진기(토마스) 2012.07.04 594
775 침묵속의 외침(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이진기(토마스) 2012.07.03 472
774 침묵속의 외침(하루에 열 번씩 방문) 이진기(토마스) 2012.07.02 588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