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모자 위의 못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가 성당에 들어가면서 성수를 찍어 십자 성호를 긋고,
장궤를 하고 감실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본 사람은 누구든지
"바로 저분이 하시는 것이 천국에서 천사들과 성인들이 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라고
할 것이다.

한번은 스코틀랜드의 한 왕자가 친구에게 말했다.
"만약 네가 천국의 천사들이 어떻게 기도하는지 보고 싶으면,
마르가리타 왕비께서 자녀들과 함께 성당 제대 앞에서 기도하시는 것을 보아라."
바쁘고 분심이 잦은 사람들은 복자 루도비코 과넬라의
다음과 같은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절대로 성당을 복도나 뜰, 길거리나 광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성 빈첸시오 드 폴은 성체 앞에서 꼭두각시처럼 장궤하지 말도록 사람들에게 충고하였다.
모쪼록 성인들의 이러한 표양과 가르침이 우리에게 헛되지 않기를...

성 필립보 네리의 생애 중에 있었던 일을 회고하는 것은 우리가 결심을 하고
그 결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루는 성인이 성당 앞을 급하게 지나가는 남자를 멈춰 세우고 이렇게 물었다.
“여보시오 왜 거기에 못이 박혀 있습니까?”
“아, 거기 있는 못 말입니다. 당신 모자에 있는...”
그 사람은 모자를 벗어 들고, 보고 또 보았지만 못은 없었다.
이에 성인이 다시 말하였다.
“미안합니다. 그 모자를 당신 머리에 붙어 있게 하기 위해 못이 박혀 있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이 늘 성당 앞을 지나가면서도 모자를 벗지 않는 이유가 그 때문 아니었나요?“
그 남자는 성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했고 그날 이후부터
성당 앞을 지날 때 모자 벗는 것을 잊지 않았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1. 침묵속의 외침(예수님이 바라시는 것을 깨달을 것)

    Date2012.09.08 By이진기(토마스) Views521
    Read More
  2. 침묵속의 외침(자주 성체 모시기)

    Date2012.09.07 By이진기(토마스) Views505
    Read More
  3. 침묵속의 외침(지난날을 후회합니다)

    Date2012.09.06 By이진기(토마스) Views469
    Read More
  4.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7))

    Date2012.09.05 By이진기(토마스) Views438
    Read More
  5. 침묵속의 외침(모자 위의 못)

    Date2012.09.04 By이진기(토마스) Views488
    Read More
  6. 침묵속의 외침(성체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Date2012.09.02 By이진기(토마스) Views418
    Read More
  7. 침묵속의 외침(진 실)

    Date2012.09.01 By이진기(토마스) Views436
    Read More
  8.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 안에 계신 삼위일체의 하느님)

    Date2012.08.31 By이진기(토마스) Views536
    Read More
  9. 침묵속의 외침(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지속되기 위해)

    Date2012.08.30 By이진기(토마스) Views454
    Read More
  10. 침묵속의 외침(세상일에 붙잡히게 되면)

    Date2012.08.29 By이진기(토마스) Views396
    Read More
  11. 침묵속의 외침(완전하게 되십시오)

    Date2012.08.28 By이진기(토마스) Views441
    Read More
  12.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죄로 인해 하느님의 거룩함을 더럽힘)

    Date2012.08.27 By이진기(토마스) Views422
    Read More
  13. 침묵속의 외침(거룩함과 단정함(2))

    Date2012.08.26 By이진기(토마스) Views527
    Read More
  14.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6))

    Date2012.08.25 By이진기(토마스) Views460
    Read More
  15.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이 아름다운 이유)

    Date2012.08.24 By이진기(토마스) Views497
    Read More
  16. 침묵속의 외침(마음의 귀에 말씀하시는 하느님)

    Date2012.08.23 By이진기(토마스) Views640
    Read More
  17.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5))

    Date2012.08.22 By이진기(토마스) Views465
    Read More
  18. 침묵속의외침(거룩함과 단정함(1))

    Date2012.08.21 By이진기(토마스) Views505
    Read More
  19. 침묵속의 외침(죄는 우리의 영원을 망친다)

    Date2012.08.19 By이진기(토마스) Views481
    Read More
  20. 침묵속의 외침(인간으로서)

    Date2012.08.18 By이진기(토마스) Views5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