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무집착에 대하여)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Sep 20,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무집착에 대하여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이 아닌
또는 우리를 하느님께 이끄는 것이 아닌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의 선하심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넘치게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온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첫 번째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니거나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떨쳐버리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 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나의 마음에 하느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
실오라기 하나라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즉시 그것을 잘라버렸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기도인데, 기도로 인해서 거룩한 사랑이 우리 마음에 새겨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비어 있지 않다면 사랑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 하느님, 당신은 당신과 당신의 뜻을 찾는 이들에게 얼마나 선하고 너그러우신지요!"

"주님께서는 당신을 바라며 찾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푸신다."(애가 3,25)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Articles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