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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우리 주님의 굴욕을 재생시키는 것

우리가 어떻게 그분의 수난이라는 굴욕들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상세한 내용까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야파, 헤로데, 그리고 빌라도가 치른 자만의 대가가
어떠했는지를 살펴 보도록 합시다.

두 명의 강도 사이에서 모두로부터,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정당화가 필요하기에
당신의 유죄가 드러나기를 원하면서 조롱당한 채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는 그분을 보십시오.

당신의 고장의 사법 당국이 당신께 유죄를 선고하였을 때,
십자가에 매달려 계시는 당신을 보았던 모든 이들은
"나무에 달린 자는 누구나 저주받을 자다"(갈라3,13)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지구상의 한 벌레에 불과한 인간 사이에서 저주 받은 자였습니다.

사람들은 심지어는 그분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볼품없는 외모와 그것을 덮어 감추려하는 것은
그분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이었고, 모든 종류의 굴욕이었습니다.
어떠한 나병환자라도 결코 그렇게 많은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겸손은 우리 주님께서 사랑하셨고 감싸 안으셨던 것이며,
또한 당신 자신을 아주 완전한 분으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당신을 영광되게 하고,
당신께 영예를 주었던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이것은 교만함이 치러야 할 대가이며, 성부께서 당신의 정의를 만족시키고,
죄에 의해 손상된 당신의 위엄의 권한을 재 확립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에게 요구해야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해도 하느님께서 죄에 무관심하다고 또다시 말할 것입니까?
우리가 교만이라는 죄를 저지를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주님의 모든 굴욕을 재생시키는 것이 됩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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