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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투쟁

이 지상에서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투쟁이요, 갈등이라고 욥은 말합니다.
아무리 영성으로 성숙한 사람일지라도 유혹과 마음의 굴곡을 느끼지 않는다고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바오로 사도께서는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서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
경기에 나서는 사람들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당시 미와 예술, 사치, 사치에 따르는 방탕으로 이름난 장소인
코린토의 이스므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입니다.
그곳은 또한 경기장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자주 영성생활을 경기와 달리기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천막 아래 앉아서 온갖 경주에 힘을 쏟는 사람들에게 점잖게 박수갈채를 보내는
관중이 아니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들어 말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는 노력과 분발, 때로는 죽을 힘을 다해야 되는 영성 생활의 상징입니다.
우리 주님은 "너희의 구원을 위해 힘쓰라.
내가 올 때까지 장사를 해 보아라."고 하십니다.

아르스의 본당신부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는, 사람들이 그의 성덕에 관하여 말할 때마다
"나는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을 뿐이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고통을 몹시 두려워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하느님 가까이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본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만큼 대단히 게으른 동물입니다.
물질적인 의미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때로 우리는 강론이나 책 속에서 우리에게 적합한 가르침을 듣거나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기로 결심하지만 그것 때문에
무언가 희생시켜야 할 때가 되면 그 결심을 쉽게 저버립니다.

또 어떤 좋은 말을 마음 속에 오래 간직하라고 결심하지만 어쩌다 좀 그럴싸한
항간의 추문을 듣게 되면 우리의 결심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기 일쑤입니다.
나는 때때로 이러한 결심이 나에게 어떤 이익이 되는가 하고 자문하곤 합니다.
내가 피곤하고 지쳤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불만의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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