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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구해 주십시오.

오, 사랑하는 제 영혼의 목자시여,
저를 찾아주십시오. 버림받아 마땅하지만 저를 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저를 찾아주시고 저를 구해주십시오.
저를 가져가시고 저를 굳게 붙들어 당신의 어깨에 메시어
제가 다시는 당신을 떠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비록 제가 천국을 열망하면서도 죄에 대한 기억으로 두려워 떨지라도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당신의 눈빛은 저를 위로해 주시고
언젠가는 천국에서 당신을 마주하며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하늘의 여왕이신 마리아님,
항상 저의 협조자가 되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그리고 당신의 기도를 통해서
저는 구원될 것이라는 굳은 희망을 가집니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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