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사랑을 가지지 못한 것은 참으로 슬픈 일)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Ju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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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지지 못한 것은 참으로 슬픈 일

참회를 통해 우리 주님께 찬미를 드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부정적인 사랑에 의한 자극이고 다른 하나는 긍정적인 사랑에 의한 그것입니다.
처음의 것은 우리가 악을 예상하거나 또는 우리가 악을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필요한 방법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오직 그리스도교 정의의 엄격한 의무의 수행만을
가져다줍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한 참회의 실천은 우리가 죄인들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데 충분합니다.

이것은 의미상 가장 엄격한 의미로서의 단순한 보상일 뿐입니다.
적어도 이 정도 수준까지 자기 자신을 고행시킬 수 있는 충분한 사랑을
가지지 못한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회개는 여러분들에게 권유하고
희망하는 그러한 회개입니다. 이것은 보다 더 고귀하며 단지 고행의 대가를 치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이것은 고행 그 자체의 그 중요한 무언가를 선사합니다.

그러한 사랑으로 우리가 활기를 찾게 된다면 우리는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하느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도 우리 자신께 고행을 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적법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분리시킵니다.

이것은 자식 된 도리로써의 사랑의 희생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에 적용될 수 있고
직접적으로 우리 하느님께 희생을 바치는 경우의 모든 것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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