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계획안에서 남녀는 하느님의 ‘관리인’으로서 땅을 “다스릴” 소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권한이 독단적이고 파괴적인 정복을 통한 다스림이라고, 인간 스스로가 세상의 주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시는” 창조주의 모습을 닮은 남자와 여자는, 다른 창조물들을 위한 하느님의 섭리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창조물들을 돌보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인간은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세계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