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09.08.23 20:14

기도의 오솔길(34)

조회 수 14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4. 기도는 질서 있게 하라.

기도는 질병이 있는 곳에 X-rey를 쬐는 것과 같다. 그것은 우리의 문제점에 대한 의학적 치료이 다. 질서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의지가 있음을 표시한다. 의학적 치료는 임의로 달성되는 것이 아 니라 의사들의 철저한 검사 방법들을 통하여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문제점 역시 치유받 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도의 질서 있는 방법을 갖추어야 한다.

 

* 문제점과 대면하라. 이는 객관적으로 해야 하는데 즉, 문제점을 인지하고 치료와 치유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 우리의 문제점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나열하라. 우리는 모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없다. 치 유를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부터 먼저 정리해야 한다.

* 지속적으로 하라. 모든 것을 관장하는 세 가지 실천 명령, 즉 생각하고 원하고 사랑하라는 명 령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이는 행동 방식과 분리될 수 없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세 가 지 행동 방향을 의식해야만 한다. 우리는 정신과 의지와 마음의 움직임을 잊거나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동차에는 핸들과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가 있는데 우리는 이 모두를 동시에 조작해야 한다. 핸 들이나 브레이크는 잊은 채 액셀레이터에만 매달려 있어서는 안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도 정신과 의지와 마음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이 셋은 날마다 우리 의 기도를 통하여 쇄신되고 강해져야 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활기 있고 새롭게 다른 이들을 위해 더 기꺼이 투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참된 기도의 결과이다.

 

5. 기도는 인내롭게 하라.

우리가 변화의 길을 시작할 때에는 보통 불타는 열성으로 조만간에 우리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오직 인내로운 기도만이 참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알려주신다. 때때로 우리는 느린 치유 과정에 용기를 잃기 쉬우나, 이는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얻으려고 시도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변함없고 자비로운 사랑을 항상 신뢰하면서 순간마다, 상 황마다, 단계마다 삶을 받아들이는 것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배워야 한다. 그분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그 이상을 “결코” 요구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노력으로 지나치게 열심히 시도하는 것 은 자만의 발로일 뿐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기도의 오솔길(34) 이진기(토마스) 2009.08.23 1410
432 기도의 오솔길(33) 이진기(토마스) 2009.08.22 1260
431 기도의 오솔길(32) 이진기(토마스) 2009.08.21 1353
430 기도의 오솔길(31) 이진기(토마스) 2009.08.20 1202
429 기도의 오솔길(30) 이진기(토마스) 2009.08.16 1323
428 기도의 오솔길(29) 이진기(토마스) 2009.08.14 1337
427 기도의 오솔길(28) 이진기(토마스) 2009.08.11 1191
426 기도의 오솔길(27) 이진기(토마스) 2009.08.10 1222
425 기도의 오솔길(26) 이진기(토마스) 2009.08.09 1123
424 기도의 오솔길(25) 이진기(토마스) 2009.08.07 1233
423 기도의 오솔길(24) 이진기(토마스) 2009.08.05 1194
422 기도의 오솔길(23) 이진기(토마스) 2009.07.31 1359
421 기도의 오솔길(22) 이진기(토마스) 2009.07.30 1330
420 기도의 오솔길(21) 이진기(토마스) 2009.07.29 1335
419 기도의 오솔길(20) 이진기(토마스) 2009.07.28 2122
418 기도의 오솔길(19) 이진기(토마스) 2009.07.27 1257
417 기도의 오솔길(18) 이진기(토마스) 2009.07.23 1281
416 기도의 오솔길(17) 이진기(토마스) 2009.07.21 1212
415 기도의 오솔길(16) 이진기(토마스) 2009.07.19 1801
414 기도의 오솔길(15) 이진기(토마스) 2009.07.18 1783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