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중 세 번째 계명은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입니다. 주일은 하느님께서 모든 창조를 마치신 날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 주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정리하고 새로운 한 주간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시간과 공간을 얼마나 거룩하게 보냈는지를 찾아 정화하는 날입니다. 인간에게는 늘 한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일정한 주기를 두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시금 참인간의 길을 걷는 정화가 필요합니다. 이같이 매 순간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우리도 역시 거룩하게 사는 길입니다.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