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에는 단식과 금육을 지켜왔습니다. 단식은 재의 수요일과 예수 수난 금요일에 지키는 것으로 낮 한 끼만 충분히 식사를 하고 아침과 저녁에는 요기정도만 하는 것입니다. 전통상 만 21세부터 만 60세까지의 성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금육은 재의 수요일과 매 금요일에 만 14세부터의 신자들이 지켜오던 전통입니다. 물론 그 행위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이 담기어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여 이를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사랑의 실천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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