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라고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말씀이란 우리가 이야기하는 말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고대인들은 말씀이 신들의 뜻을 담기도 하고 신의 능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세상의 창조와 보존 및 이스라엘의 역사적 행로는 하느님의 말씀에 힘입은 것이기에 하느님의 말씀은 창조적이며 구원적이라는 관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같은 구약의 개념이 신약에까지 이어지면서 모든 계시를 말씀이라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와도 동일하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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