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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00:43

구약 남은 부분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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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기는 고레스 칙령으로 바빌론 포로생활에서 해방된 후로 팔레스티나에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페르샤의 통치를 받는 식민지였습니다. 성전은 말할 것도 없고 예루살렘 전체가 파괴되었고 더욱이 이를 재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땅도 집도 남의 수중에 넘어가 버린 서민들은 살 길이 막막했으며, 아무런 종교행사도 없이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뿐 만 아니라 소수의 부유층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등을 쳐서 치부하면서 파렴치한 부정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제 3 이사야가 노래한 것은 종말론적이 사상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전개되는 새 예루살렘, 새 하늘과 새 땅을 노래합니다. 야훼이신 하느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에서 찬란히 빛나고, 뭇t나라도 그 영광을 찬미하며, 새 세계는 기쁨이 충만하고, 모든 적개심과 악이 사라져 첫 창조 때의 낙원이 이룩되리라고 선포합니다. 새 창조에 대한 예언자적 희망은 하느님께만 의존하고 살아야 한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 희망과 신앙은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의인들에게 힘을 줍니다.
  
  하까이는 520년 8월 27일에 설교를 시작하여 넉 달 동안 활약한 예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538년 페르샤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바빌론에서 귀향한 유대인들은 살 곳도 없이 실의에 빠져 있었고,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지도 못한 채 18년간의 세월을 암담하게 지냅니다. 이 때 유대인들 앞에 등장한 하깨는 ‘나의 축일’이라는 뜻의 이름이 보여주듯이 예배와 성전에 큰 관심을 쏟고 이스라엘의 재건에 대한 설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이 모든 어려움이 바로 종교적 열성이 침체된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 이전 누리집의 이진기 토마스 베켓님 게시물을 이곳으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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