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086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첫째 규칙

 

기도는 하느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이다.

즉 ‘너와 나’의 관계이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루카 11, 2)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기도의 첫 규칙은 다음과 같다. 기도에 있어서 ‘만남’을 실현시켜야 한다.

두 인격체의 만남, 즉 나의 인격과 하느님의 인격과의 만남이다. 참 인간들의 만남이다.

참 인간인 나와 참다운 인간으로 오시는 하느님과의 만남이다. 로봇이 아닌 참다운 인간으로 행동하는 ‘나’이어야만 한다.

기도란 하느님의 현존에 몰입하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느님, 현존하시는 하느님, 가까이 계시는 하느님, 사랑이신 하느님.

왜 자주 기도가 힘들게 느껴지는가? 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가? 그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 기도하는 동안 두 인격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흔히 나 자신도 부재중이거나 로봇과 같고 하느님 역시 멀리 계시는 분, 아득히 먼 저쪽에 있어 막역한 그 누구처럼 여겼기에 서로 친교를 이루지 못한 까닭이다.

기도에 있어 ‘너와 나’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그 기도는 거짓과 빈껍데기일 뿐이고 기도라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의 말장난이요,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너와 나의 만남이란 신앙이다.

 

 

실제적인 조언

기도에 있어 많은 말을 사용하기보다는 몇 마디 안 되는 말이면서도 뜻깊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말로 충분하다.

 

아버지!

구세주이신 예수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 ?
    최문열 2009.11.19 08:53
    늘 만남의 실현 을 위해 친교를 이루는 노력이 필요 하겠군요 .문여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3 하느님을 만나는 길(36) 이진기(토마스) 2010.02.18 1669
472 하느님을 만나는 길(35) 이진기(토마스) 2010.02.05 1373
471 하느님을 만나는 길(34) 이진기(토마스) 2010.01.29 1499
470 하느님을 만나는 길(33) 이진기(토마스) 2010.01.21 1446
469 하느님을 만나는 길(32) 이진기(토마스) 2010.01.17 1704
468 하느님을 만나는 길(31) 이진기(토마스) 2010.01.13 1436
467 하느님을 만나는 길(30) 이진기(토마스) 2010.01.13 2128
466 하느님을 만나는 길(29) 이진기(토마스) 2010.01.09 1280
465 하느님을 만나는 길(28) 이진기(토마스) 2009.12.26 1379
464 하느님을 만나는 길(27) 이진기(토마스) 2009.12.18 1305
463 하느님을 만나는 길(26) 이진기(토마스) 2009.12.12 1241
462 하느님을 만나는 길(25) 이진기(토마스) 2009.12.09 1225
461 하느님을 만나는 길(24) 이진기(토마스) 2009.12.03 1109
460 하느님을 만나는 길(23) 이진기(토마스) 2009.11.29 1169
459 하느님을 만나는 길(22) 이진기(토마스) 2009.11.26 1362
458 하느님을 만나는 길(21) 이진기(토마스) 2009.11.23 1079
457 하느님을 만나는 길(20) 이진기(토마스) 2009.11.20 1210
» 하느님을 만나는 길(19) 1 이진기(토마스) 2009.11.18 1086
455 하느님을 만나는 길(18) 1 이진기(토마스) 2009.11.16 1107
454 하느님을 만나는 길(17) 이진기(토마스) 2009.11.12 1055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