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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할 것을 강조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주 이 주제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이 점을 중요시해야 한다.

교회는 항상 그렇게 기도하였다. 즉 전례적으로 중요한 기도 중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라는 예수님의 이 권고 말씀을 따르지 않은 기도는 없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님의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신 성서 본문들은 아래와 같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 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요한 15, 16).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해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 (요한 16, 23-24).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 주겠다“ (요한 14, 12-14).

 

“내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주었지만 이제 아버지에 관하여 비유를 쓰지 않고 명백히 일러줄 때가 올 것이다. 그날이 오면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따라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따로아버지께 구하지는 않겠다는 말이다. 너희는 이미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요한 16, 25-27).

 

위의 성서 본문들과 그 글의 문맥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란 ‘예수님의 능력으로, 예수님의 명령으로, 예수님의 권위로, 예수님의 인격으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과 더불어, 예수님을 통하여‘

란 뜻을 포함하고 있다고 연역해 낼 수 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 기도의 중요성을 전례에서는 잘 받아들였는데, 무엇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이 권고를 따르는 습관이 부족한가? 분명히 우리들의 무지와 경솔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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