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6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묵상과 묵상기도의 차이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묵상과 묵상기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생각, 추리, 명상 또는 묵상은
예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하는 묵상기도는 하느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녀는 하느님을 묵상 기도 안에서 바라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도 당신을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인격적인 만남을
더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이러한 묵상기도를 관상기도라도고 합니다.

아무리 고상한 생각이나 추리나 명상이라 해도 아직 하느님과 만난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아직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입니다.

먹는 수박으로 말하면 수박 겉만 핥는 것이지 아직 수박 속을 먹지는 못한 것이고,
벌이 밖으로 날아다니고만 있지 아직 벌통에서 꿀을 빚는 일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항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항해를 아직 하고 있는 것이지
목표인 항구에 도달하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 안에서 주님께 눈길을 드리고 서로 눈이 맞으면서 마음이 통했다면
이것은 훌륭하게 목표에 도달한 것이고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이것뿐이라고 성녀는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눈길을 드리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더 이상 바라지 않으십니다.
(완덕의 길 26,3)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3 침묵속의 외침(하느님만을 위한 식별 표지) 이진기(토마스) 2012.03.20 812
632 침묵속의 외침(당신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심) 이진기(토마스) 2012.03.21 674
631 침묵속의 외침(작은 은총들) 이진기(토마스) 2012.03.22 616
630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모범인 욥 성조) 이진기(토마스) 2012.03.23 621
629 침묵속의 외침(겸손한 자를 보호하시는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2.03.24 584
628 침뮥속의 외침(영원한 기쁨) 이진기(토마스) 2012.03.25 701
627 침묵속의 외침(영적 자유) 이진기(토마스) 2012.03.26 802
» 침묵속위 외침(묵상과 묵상기도의 차이) 이진기(토마스) 2012.03.27 681
625 침묵속의 외침(관용) 이진기(토마스) 2012.03.28 761
624 침묵속의 외침(관대함의 원칙은 자선입니다) 이진기(토마스) 2012.03.29 756
623 침묵속의 외침(미지근한 열심을 과장하지 말 것) 이진기(토마스) 2012.03.30 575
622 침묵속의 외침(지금은 끊어 버리는 시간) 이진기(토마스) 2012.04.01 689
621 침묵속의 외침(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진기(토마스) 2012.04.02 738
620 침묵속의 외침(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로 묵상기도 하는 법) 이진기(토마스) 2012.04.03 1142
619 침묵속의 외침(봉사) 이진기(토마스) 2012.04.05 633
618 침묵속의 외침(관대함은 다툼과 싸움을 멀리한다) 이진기(토마스) 2012.04.06 633
617 침묵속의 외침(성체 조배) 이진기(토마스) 2012.04.07 745
616 침묵속의 외침(하느님의 은총에만 의탁) 이진기(토마스) 2012.04.08 730
615 침묵속의 외침(영광의 월계관을 받게 될 것임) 이진기(토마스) 2012.04.09 657
614 침묵속의 외침(우리 성격에 맞는가?) 이진기(토마스) 2012.04.10 726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