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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죽음이여!

오, 죽음이여!
어찌하여 너는 이렇게 더디게 오느냐!
네가 오지 않으면,
나는 나의 하느님을 뵈러 갈 수 없다.

너는 나의 주님께서 계시는 궁전으로 이르는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

오, 복된 땅이여!
당신의 영원한 거처에서
내가 머무르게 될 그날은 언제 올 것인가?

내 영혼의 사랑이신 나의 에수님,
나의 보물, 나의 사랑, 나의 모든 것
그 행복한 순간은 언제나 올 것인가?
이 땅을 떠나 당신과 하나 되는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오, 나의 예수님,
당신은 제가 당신과 영원히 하나 되어 있는 모습과
또 당신한테서 영원히 떨어져 있는 모습을 모두 보고  계십니다.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당신은 제 희망입니다.
오, 나의 어머니 마리아님
어머니의 전구는 제게 위로가 되고
또 기쁨이 됩니다.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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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침묵속의 외침(겸손없이는 모든 것이 허사) 이진기(토마스) 2012.05.05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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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침묵속의 외침(어쩔 수 없는 잘못) 이진기(토마스) 2012.05.07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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