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그들은 주님께서 참으로 현존하심을 의식(1)

리마의 성녀 로사, 폴리뇨의 복녀 안젤라,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성 필립보 네리, 성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쿠페르티노의 성 요셉,
그리고 많은 성인들의 전기를 보면
성체에 관한 경이로운 일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감실과 축성된 제병의 형상 안에 예수님께서
실제로 계심을 감각으로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그들의 육안으로 예수님을 보았으며,
그분의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감미로운 향기도 맡을 수 있었다.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가 한번은 성체성사에서의
예수님의 현존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경이로운 일을 보여 주었다.
성인은 굶주린 노새 앞에 성체를 모신 성광(聖光)과
귀를 담은 바구니를 놓았는데,
노새는 귀를 먹지 않고 성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에게는 이런 일이 있었다.
하루는 병석에 누워 있던 성녀가 성체를 모셔 오도록 청하였는데,
성녀의 특별한 은사를 믿지 않았던 한 신부가
성체 대신 축성되지 않은 제병을 가지고 왔다.
신부가 들어섰을 때, 여느 때 같으면 흠숭의 몸짓을 해 보였을 성녀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그 신부를 질책하였다.
그녀를 속이려고 한 일과 그녀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떨어지도록 원한 데 대한 힐난이었다.

이와 같은 일이 복녀 안나 마리아 타이기에게도 일어났다.
그녀가 영성체 할 때, 의도적으로 축성되지 않은 제병이 주어졌다.
그 거룩한 여인은 즉시 그 속임수를 알아차리고 깊은 슬픔에 빠져 들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1. No Image 08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63 

    침묵속의외침(봉사)

  2. No Image 07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7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0 

    침묵속의 외침(묵상과 묵상기도의 차이)

  3. No Image 06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61 

    침묵속의 외침(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4. No Image 05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5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7 

    침묵속의 외침(영원한 기쁨)

  5. No Image 04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19 

    침묵속의 외침(겸손한 자에게는 하느님 섭리를 드러냄)

  6. No Image 02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80 

    침묵속의 외침(신앙의 신비)

  7. No Image 01Jun
    by 이진기(토마스)
    2012/06/0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2 

    침묵속의 외침(관대함은 다툼과 싸움을 멀리한다)

  8. No Image 31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3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5 

    침묵속의 외침(관용)

  9. No Image 30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30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86 

    침묵속의 외침(당신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심)

  10. No Image 29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9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73 

    침묵속의 외침(영적 치유)

  11. No Image 28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53 

    침묵속의 외침(우리 자신을 모두 주는 것)

  12. No Image 27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7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8 

    침묵속의 외침(그들은 주님께서 참으로 현존하심을 의식(2))

  13. No Image 26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2 

    침묵속의 외침(그들은 주님께서 참으로 현존하심을 의식(1))

  14. No Image 25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5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79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모범인 욥 성조)

  15. No Image 24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66 

    침묵속의 외침(우울할 때)

  16. No Image 23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03 

    침묵속의 외침(마음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

  17. No Image 22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44 

    침묵속의 외침(하느님만을 위한 식별 표지)

  18. No Image 21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7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빚을 갚아주신 예수님)

  19. No Image 20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20 by 이진기(토마스)
    Views 623 

    침묵속의 외침(주님의 발치에 앉아서(2))

  20. No Image 19May
    by 이진기(토마스)
    2012/05/19 by 이진기(토마스)
    Views 690 

    침묵속의 외침(주님의 발치에 앉아서(1))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