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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니면 마귀입니다.(1)

우리도 사제가 주님을 우리에게 모셔옴으로 인하여 그를 존경하고 그에게 감사드리자.
무엇보다도 그의 고귀한 사명, 즉 예수님의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드리자.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 20,21).
그것은 깊이 생각해 보면 사랑으로 머리가 돌고 미쳐 버리게 하는 사명이다.
사제는 '하느님의 아들을 닮은"(히브7,3)존재이다.

그리고 아르스의 비안네 신부는 "우리가 천국에 가서야만 사제직의 위대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이것을 지상에서 깨닫는다면 죽을 것이다.
놀라움 때문이 아니라, 바로 사랑으로 인하여....
하느님 다음에는 사제가 전부이다." 라고 자주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숭고함과 위대함은 크나큰 책임감을 동반하며,
그것이 다른 이들과 똑같은, 사제의 약한 인간성 위에 무겁게 놓이게 된다.

성 베르나르드는 "사제는 본성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데,
존엄성으로는 지상의 다른 어떤 이보다도 뛰어나다.
그의 행동은 천사를 닮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하느님께로부터의 소명, 고귀한 사명, 천사적인 삶, 지극히 높으신 존엄성...
나약한 한 인간의 본성에게 주어진 이 얼마나 엄청난 짐이란 말인가!

훌륭한 사제였고 하느님의 종이었던 에드워드 포프 신부는 이렇게 사제직을 묘사하였다.
"사제직은 십자가이며 순교이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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