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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뜻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뜻, 곧 우리 영혼의 성화를 실천하려면
우선 우리가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음의 세 가지 요소는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갖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첫째, 하느님께서는 우리 자신보다도 더 우리의 성화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인간의 성화를 위하여 인간이 먼저 하느님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먼저 구걸하듯이 인간에게 오십니다.

사랑을 구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오히려 복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연인처럼 사랑을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느님께 사랑을 드린다면 하느님께서는 아주 겸손하게
그 사랑을 받아들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실 수가 없습니다.

"여인이 자기의 젖먹이를 어찌 잊으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찌 가엾게 여기지 않으랴!
어미는 혹시 잊을지 몰라도 나는 결모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의 두 손 바닥에 새겨져 있고..."(이사49,15-16)

둘째, 때때로 우리는 근래의 것이거나 오래 전에 저지른 죄 때문에
완전헤 도달하는 것을 희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와 정반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기 때문에 그 잘못이
계속해서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 장애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과거에 대하여 원한을 품고 계신다는 생각은 전혀 그릇된 것입니다.

셋째, 하느님께서는 인격적이고 특별한 배려로써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약점을 우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며,
우리를 가엾게 여기실 뿐 아니라 우리의 결점을 고칠 충분한 시간을 주십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십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자비를 도표로 만들어 보십시오.
그러면 우리로 인해 하느님이 얼마나 고통을 받아 오셨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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