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5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칭찬 들을 때의 마음 자세

남의 칭찬을 듣게 될 때에는 곧 두려운 마음을 일으켜 사소한 선행을 한 것에 불과한데
이처럼 과찬을 듣게 되는 것은 내 신분에 지나치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나 같은 것도 불쌍히 여겨 주는 자가 있으니
도리어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하자.

나 같이 비천한 자에게 까지 유의해 주는 세인의 선심을 생각하며,
내게도 그런 좋은 마음이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물론 칭찬을 피해야 할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칭찬을 피한다는 가면 밑에서 겸손을 꾸며 가지고 칭찬을 사양하는 한편,
도리어 칭찬을 찾게 될까 주의하자.

너 어찌하여 온순하고 겸양한 태도를 취하느냐?
어찌하여 말석을 가리느냐?
사실 네가 부당하다는 평을 듣기 위하여 그와 같이 하지 않느냐?
그렇다면 너는 겉꾸미는 한 가지 죄악을 더 범한 것이다.

그러니 참으로 겸손한 자가 되려거든 무엇보다도 먼저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진정한 마음으로 칭찬을 거부하는 그런 지혜를 얻도록 기도하라.
할 수없이 칭찬을 듣게 될 때에는 즉지 그것을 하느님께 돌려라.
바룩과 다니엘 예언자는 " 우리는 못된 일만 하였으며 비뚤어진 짓만 하였습니다"
(바룩1.15-2,6. 다니엘9,7)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3 침묵속의 외침(회복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진기(토마스) 2014.03.06 563
1252 침묵속의 외침(봉사의 주된 요소) 이진기(토마스) 2014.02.26 444
» 침묵속의 외침(칭찬 들을 떄의 마음 자세) 이진기(토마스) 2014.02.21 579
1250 침묵속의 외침(살면서 겪는 시련을 견디어 내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4.02.19 456
1249 침묵중의 외침(근심 고통이 올때의 마음가짐) 이진기(토마스) 2014.02.15 537
1248 침묵속의 외침(시련을 통한 성숙) 이진기(토마스) 2014.02.07 491
1247 침묵속의 외침(자신을 선물로 봉헌하는 바로 그것) 이진기(토마스) 2014.02.03 509
1246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 이진기(토마스) 2014.02.02 530
1245 침묵속의 외침(은총을 얻는 방법인 기도와 성사) 이진기(토마스) 2014.01.28 523
1244 침묵속의 외침(은총 안에 있다는 확실한 표지) 이진기(토마스) 2014.01.21 509
1243 침묵속의 외침(잡념과 메마름의 고통) 이진기(토마스) 2014.01.19 499
1242 침묵속의 외침(고통을 피하지 말자) 이진기(토마스) 2014.01.18 505
1241 침묵속의 외침(경외할 만한 신비를 잘 묵상하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4.01.08 496
1240 침묵속의 외침(흔히 범하는 오류) 이진기(토마스) 2014.01.06 533
1239 침묵속의 외침(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람) 이진기(토마스) 2014.01.05 574
1238 침묵속의 외침(하느님이 거처하시는 방은 우리의 영혼) 이진기(토마스) 2014.01.01 489
1237 침묵속의 외침(하느님을 크게 기쁘게 해드리는것) 이진기(토마스) 2013.12.31 532
1236 침묵속의 외침(시련에 맞서기) 이진기(토마스) 2013.12.28 483
1235 침묵속의 외침(애덕을 실천 후 일어나는 오만심 경계) 이진기(토마스) 2013.12.26 471
1234 침묵속의 외침(성체 앞에서 드리는 기도를 기뻐하심) 이진기(토마스) 2013.12.22 5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