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4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그리스도의 표양

어떤 사람들은 가끔 주님께서 올리브 동산에서 맛보신 그 무시무시한 곤혹을 경험할 것입니다.
때때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수난 직전에 그것을 받아들여야만 할지 망설이고 주저하신 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 기념될 만한 일을 하려 한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두고 이리저리 이해득실을 따져 보고 있을 때
마음은 번민에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이런 번민이 지나가면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버림받던 순간을 제외하고는 수
난을 당하시던 중에도 평화를 잃지 않으셨던 그 완전한 평화가 옵니다.

악마는 우리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네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이 모든 엄청난 어려움드을 겪지 않을 텐데...,"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동요는 오히려 세상과 인간과 악마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동요로부터 다시 평온해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그런 자극을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많은 희생이 따르는 결심을 해야 할때 주님께서 번민하셨던
올리브 동산을 바라보고 우리 주님으로부터 위로를 얻도록 합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자연적인 사건의 흐름을 따라 일어났음을 깨닫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피조물이 자기 스스로의 계획을 완성시키도록 허락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에게 특별한 치욕을 내리시려고
이 세상에서 태어나게 하셨다고는 생각하지 맙시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 침묵속의 외침(미지근함에 대하여) 이진기(토마스) 2014.04.18 428
52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서 기뻐하실 것만 찾으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4.04.21 471
51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과 단둘이) 이진기(토마스) 2014.04.23 463
50 침묵속의 외침(그리스도께서 내안에 사신다는 믿음) 이진기(토마스) 2014.04.29 497
49 침뮥속의 외침(주님께 완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이진기(토마스) 2014.05.02 421
48 침묵속의 외침(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4.05.07 537
47 침묵속의 외침(논쟁을 피할것) 이진기(토마스) 2014.05.12 410
46 침묵속의 외침(겸손의 교훈) 이진기(토마스) 2014.05.17 666
45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림) 이진기(토마스) 2014.05.22 518
44 침묵속의 외침(더 높은 이상) 이진기(토마스) 2014.05.31 542
43 침묵속의 외침(거룩함을 얻는 최선의 방법) 이진기(토마스) 2014.06.11 419
42 침묵속의 외침(눔물의 가치) 이진기(토마스) 2014.06.15 420
41 침묵속의 외침(참으로 통탄할 미지근함) 이진기(토마스) 2014.06.21 434
40 침묵속의 외침(부족함만이 있는 나) 이진기(토마스) 2014.06.24 414
39 침묵속의 외침(죄를 잊지 말것) 이진기(토마스) 2014.06.28 429
» 침묵속의 외침(그리스도의 표양) 이진기(토마스) 2014.07.02 422
37 침묵속의 외침(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린 모범인 마리아) 이진기(토마스) 2014.07.10 438
36 침묵속의 외침(십자가 아래 머물러 있어야 할 때) 이진기(토마스) 2014.07.15 511
35 침묵속의 외침(제대는 갈바리아 산이다) 이진기(토마스) 2014.07.19 493
34 침묵속의 외침(겸손한 자제심) 이진기(토마스) 2014.07.24 480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