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수난에 대하여 교회는 우리들의 죄가 예수님을 죽음으로까지 이끌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만 지웠던 예수님의 처형에 대한 그 가장 중대한 책임을 이제 그리스도인인 우리 스스로에게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형벌을 당하시게 한 것은 우리들의 죄인만큼, 타락과 악에 빠지는 우리 모습이 오늘날에도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아들을 거듭 거듭 십자가에 못 박고 욕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죄가 유대인의 죄보다 더 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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