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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22:23

침묵속의 외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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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지금부터 올리는 글은
   침묵속의 외침 카페에서 지금까지 보내 주신 글들을 올립니다.
   조금이나마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십자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고통은 가장 좋은 것이며 그것은 우리가 놓인 상황, 환경,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옵니다.

이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그분이 허락하신 고통들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우리 영성생활의 씨줄과 날줄입니다.

우리가 한결같이 높은 덕에 이르기를 바란다면 삶은 순간마다 하느님을 위해 많은 고통을 참아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작은 십자가들을 성화시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십자가들이 크고 붉은 십자가의 표시가 되어 있어야만 그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왔다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은 십자가들과 고행을 피할 수 없으며 그것들은 우리의 삶에 얽혀 있는 것들입니다. 이것들이야말로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이 십자가들을 우리가 져야 할 무게보다 훨씬 가벼운 것으로 여기며 받아들입니까?
그것을 인정하며, 부당하다는 느낌 없이 받아들입니까? 만일 이렇게 한다면 어지간히 많은 것을 한꺼번에 제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본성, 지위, 지적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실제로 우리가 겪어야 할 참다운 고행이요 십자가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은 죄에 대해 어떻게 보상해야 될지를 조금이나마 깨닫는다면 우리의 인내심을 칭찬하는 말에 빠져 버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자그마한 십자가들을 묵묵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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