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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귀중함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그분 앞에서는 하나의 세계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그릇된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평범하게 생각하는 것도 불완전한 사고방식입니다.
우리 각자는 모두 하느님의 아들의 피의 값으로 구원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너무나 소중한 존재로서 하느님의 뜻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와 불완전함에도 하느님께서는 끊임없는 관심과 돌보심으로써
우리 삶 안에서 함께 하십니다.
금년 우리가 조금 더 착해지거나, 나빠지거나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대수로운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느님의 눈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역사하심에서 우리가 특기할 만한 일을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가능한 일일 뿐 아니라 필수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덕행이나 주님께 대한 사랑의 행위들은 나를 영원히 기억할 만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과 우리의 어두운 삶은, 그것을 채우려는 노력으로 밝아질 것이며,
삶이 공허하게만 생각되었던 지난날이 부끄러울 것입니다.
우리의 보잘것없는 인생이 하느님의 눈에는 최고로 가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의 친밀함과 우리에 대한 그분의 원의를 알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영성생활의 특전은 시간관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생활 안에서는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해서 어떤 행위의 강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며,
한 순간이 십 년보다 더 유효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이 바라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도 바라지 않는 것이 더욱 위험합니다.
여러분은 기준을 너무 낮게 잡지 마십시오.
우리가 영성생활의 높은 단계로 오르고 싶을 때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신다고 생각되는 것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좋습니다.

주님의 약속 안에서 호흡하며 여러분의 마음을 높이 들어 올리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원하십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하느님께서 정말 그렇게 원하신다는 것을 결코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만일 하느님께서 내가 성인이 되기를 바라셨다면 지금의 나와는
아주 다른 성격을 주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도자이건 세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든 간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사랑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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