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5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거룩함과 단정함(2)

성 베드로 율리아노 예마르는 잘 정돈 되어 있지 않고
초라한 성당에서 성체 조배를 할 때,
너무나 큰 슬픔을 느꼈기 때문에 조배가 끝난 후, 이렇게 외쳤다.
"오, 예수님을 이렇게 초라하게 모시자니 너무 힘이 드는구나!"

성 요한 밥티스타 드 라 살의 생애를 보면,
성인은 성당이 항상 깨끗하게 잘 갖추어져 있고,
제대는 빈틈 없이 정돈되어 있으며,
성체등은 항상 켜져 있도록 하였음을 볼 수 있다.

더러운 제대포라든가 찢어진 제의, 녹순 제기들은 그의 눈을 아프게 하였으며,
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였다. 성인은 우리 주님을 바로 흠숭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용이라도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십자가의 성 바오로는 제대에서 쓰는 모든 것들이
조금이라도 하자(瑕疵)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사를 위해 준비되었던 성체포를 두 번이나 제의실로 되돌려 보냈다.

성체를 특별히 사랑했던 왕들 중에는 보헤미아의 왕 성 웬체슬라우스가 있었다.
제병을 만들기 위하여 그는 소순 땅을 갈고, 밀씨를 뿌리고, 수확을 하고,
밀을 빻아 체로 쳤다. 그렇게 만든 깨끗한 밀가루로 그는 미사성제를 위한 제병을 만들었다.

프랑스의 여왕이었던 성녀 라데군다는 자중에 겸허한 수녀가 되었으며,
미사를 위한 제병을 직접 만들었다. 그리고 제병을 가난한 성당들에 무료로 보내 주었다.

성녀 빈첸시아 제로사는 포도밭을 직접 가꾸어서 주님의 성혈이 될
미사주를 만드는 일을 기쁨으로 삼았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1. No Image 08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1 

    침묵속의 외침(예수님이 바라시는 것을 깨달을 것)

  2. No Image 07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7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05 

    침묵속의 외침(자주 성체 모시기)

  3. No Image 06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69 

    침묵속의 외침(지난날을 후회합니다)

  4. No Image 05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5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8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7))

  5. No Image 04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88 

    침묵속의 외침(모자 위의 못)

  6. No Image 02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18 

    침묵속의 외침(성체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7. No Image 01Sep
    by 이진기(토마스)
    2012/09/0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36 

    침묵속의 외침(진 실)

  8. No Image 31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3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36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 안에 계신 삼위일체의 하느님)

  9. No Image 30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30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54 

    침묵속의 외침(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지속되기 위해)

  10. No Image 29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9 by 이진기(토마스)
    Views 396 

    침묵속의 외침(세상일에 붙잡히게 되면)

  11. No Image 28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41 

    침묵속의 외침(완전하게 되십시오)

  12. No Image 27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7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22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죄로 인해 하느님의 거룩함을 더럽힘)

  13. No Image 26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6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27 

    침묵속의 외침(거룩함과 단정함(2))

  14. No Image 25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5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60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6))

  15. No Image 24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4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97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이 아름다운 이유)

  16. No Image 23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3 by 이진기(토마스)
    Views 640 

    침묵속의 외침(마음의 귀에 말씀하시는 하느님)

  17. No Image 22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2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65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5))

  18. No Image 21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21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05 

    침묵속의외침(거룩함과 단정함(1))

  19. No Image 19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19 by 이진기(토마스)
    Views 481 

    침묵속의 외침(죄는 우리의 영원을 망친다)

  20. No Image 18Aug
    by 이진기(토마스)
    2012/08/18 by 이진기(토마스)
    Views 552 

    침묵속의 외침(인간으로서)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