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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저를 만들어 주소서.

사랑하올 구세주이신 주님,
당신은 사랑받아야 할 유일한 선이심을 굳게 믿습니다.
저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바치신 당신이야말로 저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이 세상에서든 다음 세상에서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뜻을 실천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믿어 온전히 당신 것이 되고 당신만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거룩한 수난 공로로 저를 도와주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저를 만들어 주소서.

오류가 없는 절대 진리이신 당신을 믿습니다.
무한한 자비이신 당신을 믿습니다.

제 자신을 당신께 온전히 내어드립니다.
당신의 수난과 성찬례를 통해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님,
당신은 죄인들의 피난처요 하느님의 어머니시니 저를 당신 손에 온전히 맡겨 드립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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