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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 하시는 하느님

성인들의 슬픔은 결코 그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드러움과 온화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슬픔은 오직 본인에게만 십자가입니다.

우리는 슬픔이 닥쳤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을 요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것을 바라지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요구해서 받게 된 연민이라면 그게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억지로 받아낸 연민은 아무런 위안도 되지 못합니다.

연민은 자연발생적일 때에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이 옳고 그른가 하는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무엇이 가장 적합하고 좋은가,
하느님께서 무엇을 가장 사랑하시는가,
어떻게 하면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피조물로부터 위로가 많을수록 하느님으로부터 받는 위로가 적다는 것은 필연의 법칙입니다.

하느님은 매우 수줍으시기에 아직 다른 사람의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은
외로운 이의 마음 안으로 찾아 들어오십니다.

이런 이유로 하느님께서는 가까운 이를 여윈 마음, 학대받은 마음,
오해받은 마음, 친척과 고향으로부터 단절되어 슬픔에 잠긴 마음들을 좋아하십니다.

인간적 연민은 소중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친구가 우리 마음에서 사라질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십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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